최근 별세한 원로 극작가 차범석 씨의 대표작 `산불’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댄싱 섀도우’(Dancing Shadows)의 배우 오디션이 19~25일 예술의전당 연습실에서 열린다. 제작사인 신시뮤지컬컴퍼니는 내년 7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의 초연을 1년 앞두고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7월 3일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내전으로 여성들만 남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댄싱 섀도우’는 칠레 출신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이 각색을 맡고 록 그룹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팝 아티스트 에릭 울프슨이 작곡가로 참가하는 작품이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 남녀로 원서 접수는 1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