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참가자 없어 득점 無 … 구미 1위
3일 제44회 경북체육대회에서 포항이 레슬링종목에서 뼈아픈 4위를 기록했다.
포항시는 최강 오천고 레슬링부가 선전을 펼친 가운데 고등부 103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일반부가 54점으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설된 종목인 여자부 경기에 참가자가 없어 득점이 없어 레슬링 전체 종합 4위로 내려섰다.
이에반해 남일반부가 강세인 구미시는 남여 일반부 나란히 종합 1위에 오르면서 가볍게 전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경산시, 영천시도 여자부를 참가시켜 각 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포항시 레슬링협회 최병국 전무이사는 “포항시의 여자 일반부 선수확보가 시급하다” 면서 “현재 여자부 참가자 없이 종합 4위에 오른 것은 그래도 잘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마지막 육상경기에서는 포항이 합계 25점으로 종합 2위를 기록했고, 구미시가 29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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