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중독 예방 캠페인… 발생시 보건소에 신고 당부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도는 최근들어 겨울에도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대하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겨울철인 12월~2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8건이 발생했다. 올해도 13건이나 발생했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일반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성장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다.
때문에 추운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소홀하면 자칫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굴, 조개 등 패류는 날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음용해야 한다.
또한,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 다른사람에게 감염시킬수 있어 실내에서의 청결 등 개인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을 한 뒤 사용해야 한다.
경북도 이경호 식품의약과장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노약자가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사회복지시설 에서는 음식물 취급자가 식중독을 일어키는 경우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며 “급식관계자는 식품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에 전념하고 식중독 발생시 관할 식품담당부서 및 보건소에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