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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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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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국회·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노선 유치 당위성 피력 지원 당부

 
포항시는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 KTX 포항노선 유치에 대한 당위성 설명과 함께, 유치에 총력을 펼쳐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간담회는 이상득 국회부의장, 이병석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 손덕임, 장세헌, 장두욱, 장경식 등 4명의 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의 최대 국책사업인 영일만항 건설 사업을 비롯하여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설, 포항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 전철화 사업,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부설 사업과 동빈내항 복원사업, 중앙도서관 건립 등 31건의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포항이 동해안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KTX 포항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과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사업 추진과 관련, KTX 포항노선이 개설되기 위한 구간에 우선 공사가 실시되도록 지원을 건의하는 등 2010년 경부고속철도 완전개통에 맞추어 포항노선 유치가 이뤄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이상득, 이병석 국회의원은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의 연이은 투자유치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박승호 시장의 열정적인 시정추진에 찬사를 보내고 새롭게 시작한 KTX 포항노선 개설 사업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대를 표명했다.
 이병석 의원은 향후 포항발전의 3가지 과제로 물류이동의 최선두 역할과 포항공대 중심의 두뇌형 고부가가치산업육성, 관광·체육·해양문화중심도시에 대한 위상제고 등을 들고 포항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 예산 획득 등 총체적·입체적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모터밸리 조성, 새마을기념관 건립, 도심 공동화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한편,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은 이날 건의 내용 중 해병대 훈련장 이전과 관련 향후 해양, 관광도시 청사진 등에 비춰볼 때 송라면 조사리 해안은 해병대 훈련장 이전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시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일부 사업이 타 현안사업들과 비교해 우선순위가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과 충분한 검토를 거친 뒤 예산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달년기자  d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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