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 발표…수출 18%·수입 16% 증가
철강류 국제가격 회복…수출금액 88% 차지
지난 3월 포항지역 수·출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3월 말 포항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철강제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8%증가했다. 수입은 철강류 83%, 철광석 22%, 유연탄 14% 증가로 지난해보다 16% 늘었다. 3월 누계 수출액은 17억500만불로 이 중 철강류가 전체 수출금액의 88%를 자치했다.
이는 철강류의 국제가격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지역의 경기회복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액은 20억9400만불로 이중 철강류가 전체 수입액의 67%인 13억9300만불을 차지했다.
철강제품의 수요증가에 따른 철강업계의 활발한 제조활동을 반영한 것이다.
또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철광석, 유연탄의 수입(수입비중 15%, 12%)은 각각 22%, 14% 증가한 반면, 기계류의 수입(수입비중 3%)은 전년대비 73%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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