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에 산 채 먹히는 모험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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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에 산 채 먹히는 모험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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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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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환경운동가 “열대우림 보호 관심 가져달라” 충격 퍼포먼스

 미국의 환경운동가가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아나콘다에 산 채로 먹히는 모험을 감행했다.
 10년간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활동에 헌신한 환경운동가 폴 로질리는 사람들이 환경 운동에 관심을 쏟도록 하려면 좀 더 충격적인 볼거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산 채로 아나콘다에 삼켜졌다가 살아나오는 과정을 영상으로 남겼다.
 로질리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은 열대우림 파괴의 폐해를 잘 알고 있지만, 여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서 목숨을 잃을까 봐 두렵기도 했지만 모험을 해낸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뱀인 아나콘다는 먹이를 삼키기 전에 주로 질식시킨다.
 이에 로질리는 질식사를 피하고자 호흡기를 장착한 탄소섬유복을 입었다. 이 옷에는 카메라와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장치도 달았다. 사람을 삼킬 만한 뱀을 찾는 것도 일이었다.
 로질리의 모험을 담은 영상 ‘산채로 삼켜진’(Eaten Alive)은 7일(현지시간)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첫 방영됐다. 이달 10일 유럽을 거쳐 12일 호주, 이후 중국과 인도 등지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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