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콩 정선기를 임대,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해부터 콩 정선기 4대와 콩 탈곡기 8대를 구비하고 신청농가가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구비된 콩 정선기는 대당 1일 5t의 콩을 정선할 수 있으며 이용농가는 포대(40kg)당 1000원의 저렴한 임대료를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관내 농업인 중 농업인안전공제에 가입한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 임대사업소로 탈곡한 콩을 가져와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받고 농업인이 직접 정선작업을 하면 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지역실정을 고려하여 다양한 임대 농기계를 비치해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계임대는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임대문의 및 예약은 농기계임대사업소 054)371-65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