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 경화증을 환자 자신의 골수줄기세포로 치료하는 방법이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밝혀졌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면역체계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평형, 운동, 시력, 언어, 감각, 성기능, 배뇨, 배변 장애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현재 완치방법은 없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골수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추출, 보존해 두었다가 고용량 화학요법(high-dose chemotherapy)으로 면역체계를 죽인 다음 자가 조혈모세포를 다시주입해 면역체계를 재세팅(reset)하는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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