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농촌지역에 산재해 있는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정비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우리군 지역에는 1960~70년대 지어진 노후된 주택 5100여 가구와 축사, 창고 등 전체 1만1600여동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이 남아 있어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물론 마을경관을 해치고 있어 군에서는 올해 5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40동의 슬레이트 지붕 해체 및 철거와 함께 사회취약계층(21동)의 지붕개량사업도 내달말까지 확정해 우선 지원한다는 것.
　슬레이트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군민은 내달 13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주민생활지원담당)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결정한 후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