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저하고’ 경기 보완 위해 파급력 큰 사업 중점 추진
[경북도민일보 = 황성호기자] 경주시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예산 조기집행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전년도 4%보다 상회하는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저하고(上底下高)의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시장(市場)의 내수 활성화 등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에 따라 예산 조기집행으로 경기 회복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추진한다.
시는 지방재정을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함으로써 민간수요를 보완해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변동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개발국에서는 이달부터 국장을 단장으로 ‘2015년 건설공사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943건 1489억원의 조기발주 대상사업을 확정해 2월까지 사전절차와 실시설계 완료 후 본격적으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중 계획적 집행이 필요한 예산의 조기 소진이나 예산 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자금 운영 현황 분석을 하고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도 지원해 조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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