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해서 6월 해외관광설명회 합의
경북도를 비롯한 동해안 4개 시·도가 동해안권 관광산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해 동해안권 관광객 유치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동해안권 관광산업과 관련, 17일 오전 포항 그랜드 엠 호텔에서 경북도와 부산, 울산, 강원 등 4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실무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실무위회의에서 4개 시·도는 6월께 중국 상해 등지에서 동해안권 관광지 해외 현지 관광설명회 열기로 합의했다.
또 9월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시기에 맞춰 일본과 중국 주재 여행사와 언론사 등 관광관계자를 국내로 초청, 4개 시·도를 돌며 체류하는 팸 투어를 실시할 계획도 검토하기로 했다.
4개시·도 관계자들은 이밖에 동해안권 관광사진전 개최와 동해안권 명소를 담은 관광가이드 북 제작해 홍보하고, 중국 상해에 홍보사무소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이들 실무위원들은 이날 협의회를 마친 후,포스코와 호미곶 해맞이 공원, 보경사, 내연산 등지 경북도 관광 자원도 둘러봤다.
한편,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동해안권에 위치한 부산시, 울산시, 강원도, 경북도 등 4개 시·도가 지역간 협력체계 구축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 1월 구성했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출범 후 공동 관광코스 선정, 관광 안내지도 공동제작, 공동 영상물,공동 엠블렘 및 심벌마크 제작, 동해안권 공동홈페이지 구축과 해외 현지 공동 관광설명회 등 사업을 벌였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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