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미는 동네방네 음악순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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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미는 동네방네 음악순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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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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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무궁화 아름다운 삼천리 강산 고귀한 우리겨레 살고있는 곳~ 우리나라 경찰가의 한 구절이다. 경찰이라면 수없이 불러봤고 익숙한 노래인 경찰가가 이제는 구미시민들도 자연스럽게 흥얼거리는 날이 머지 않았다.
 구미경찰은 주민밀착형 순찰활동의 일환으로 경찰가를 들려주는 ‘동네방네 음악순찰’을 시행 중 이다. 동네방네 음악순찰은 농촌지역과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상가밀집지역 주변 등에 대한 순찰활동시 112 순찰차 엠프방송으로 경찰가 및 범죄예방요령 등 치안정보를 알려주는 순찰활동이다.

 기존 엠프방송활용 순찰이 단순히 범죄예방요령을 안내하는 메시지 전달방식이었다면 동네방네 음악순찰은 주민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았던 경찰가를 틀어줌으로써 친근한 경찰관 이미지와 함께 피부로 느낄수 있는 체감치안활동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112순찰차 엠프방송을 통해 경찰가를 들려줌으로써 현재 경찰이 주변순찰중임을 알려 즉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도움을 줄수 있고 순찰 중 직접 농촌 가구에 방문하여 주민들의 건의사항 청취 및 민원해결도 가능하여 주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며, 범죄자의 범죄심리도 억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전 일방적인 경찰의 순찰은 주민들의 필요와 관계없이 경찰위주의 치안이라고 한다면 동네방네음악순찰은 주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쌍방향 치안으로 정부 3.0의 이념과 상통할 수 있는 순찰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구미경찰은 주민들에게 거리감이 없는 친근한 경찰관의 모습으로 다가 갈 수 있는 소통의 지름일을 동네방네음악순찰이 맡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정미(구미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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