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새 천년을 창조하는 경주! 하나되어 미래로!’란 슬로건으로 `제27회 경주시민체육대회’를 내달 3일 개최키로 했다.
역사문화·첨단과학·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희망의 도시 경주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3대 국책사업 유치로 빚어진 시민들간의 갈등을 화합 한마당 체전을 통해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시민운동장에서 25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등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으로는 100M, 400MR, 화합달리기 400MR, 5인각보드레이스릴레이, 모래가마니 메고 달리기, 단체줄넘기, 노인공차기, 단축마라톤(남10㎞, 여5㎞), 축구, 번외경기 400MR(기관 대항) 등 총 10개 종목을 놓고 인구순에 의거 25개 읍·면·동을 봉황부(6개팀), 백호부(6개팀), 청룡부(6개팀), 황룡부(7개팀) 등 4개부로 나눠 대항전을 펼친 후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팀이 최우수팀이 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30만 시민 화합과 단결을 통한 화합체전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승화된 질서체전으로 유도하는 한편 지역민의 유대강화와 단결을 유도해 알차고 검소한 대회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대회 식전 공개행사로 고적대 연주 및 타악퍼포먼스 공연이 열리고 이어 개회식으로 내빈 및 선수단 입장과 의식행사,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선수·심판대표 선서, 식후 공개행사로 치어리더 쇼, 본 경기진행, 폐회 및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된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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