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안방서 ‘숙적’ 서울 잡는다
  • 이상호기자
포항, 안방서 ‘숙적’ 서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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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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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과 3R 홈경기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FC서울과 격돌한다.
 포항은 22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를 서울과 치른다.
 포항은 현재 K리그에서 1승 1패로 승점 3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은 2패로 승점 0점으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를 포항은 벼르고 있다.
 지난해 K리그, ACL, FA컵 등 중요한 길목에서 서울과 마주쳐 포항이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다.
 지난해 FA컵과 ACL에서 서울과 만나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다.
 황선홍 감독도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포항은 서울과 총 전적에서는 51승 46무 46패로 앞서고 있다.

 서울 전에서는 라자르, 모리츠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또 매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손준호도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도 포항과의 시합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지금까지 아직 승리가 없기 때문이다.
 포항 관계자는 “선수들 모두 이번 서울 전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홈에서 시합을 하는 만큼 반드시 이기는 모습을 포항 팬들에게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서울 전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세탁기, 무선청소기 등 최신 가전제품과, 상품권, 숙박권 등 70여종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제공된다.
 북문광장에서는 커플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도 진행되고, 각 시즌권을 첫 번째로 구매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초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이 팬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등을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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