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만 구미시민 성원 담은 ‘돼지저금통’
  • 김형식기자
43만 구미시민 성원 담은 ‘돼지저금통’
  • 김형식기자
  • 승인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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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시아-에베레스트 원정대 안전등반·무사귀환 기원 성금 화제

▲ 43만 구미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돼지저금통’을 확인한 ‘구미 아시아-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원들이 성공 등정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 원정대’의 안전등반, 정상등정, 무사귀환을 기원하면서 43만 구미시민의 정성어린 성금을 모은 ‘돼지저금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지역 100여곳에 비치된 ‘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원정대’ 돼지저금통마다 시민의 성금 가득 담겨져 있어 이번 원정 길에 나선 원정대의 발걸음이 더욱 가뿐하다.
 특히, 송정동의 J식당에 비치된 돼지저금통에는 유달리 500원짜리 동전과 1000원짜리 지폐가 가득 담겨져 있었다.
 그 이유는 이 식당대표가 구미산악연맹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고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거스름돈은 물론 주머니에 있는 잔돈마저 털어 돼지저금통에 성금을 보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마음을 담은 미용실, 식당, 아웃도어매장 등의 돼지저금통을 모두 수거해 수백여만원의 액수를 확인한 장헌무 원정대장을 비롯한 6명의 원정대원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장헌무 원정대장은 “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구상 가장 높은 곳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 정상에 꼭 오르고 무사귀환 하겠습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예스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원정대’는 지난 13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세계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정상을 도전하기 위해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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