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강문식 경사, CYS-NET 지원 요청
관내 A고등학교를 다니는 박 모 군(2년)은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모범 학생이다. 최근 박 모 군은 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4개월째 기숙사비가 밀려 학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했던 것.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학교전담경찰관 강문식 경사는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회원들에게 도움을 요청, YMCA 측 행복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인 ‘행키모’와 연계해 밀린 기숙사 비용 30만원을 지원받아 해결했다.
앞으로 발생할 나머지 비용에 대해서도 학교전담경찰관과 CYS-Net 회의를 거쳐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학교 측에서도 감동을 받아 박 군을 계속해서 학교를 다니게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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