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포스코에코팜은 1일부터 올해 상반기 영농교육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첫 교육에 들어간 ‘구들시공’과정 1차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이론교육 후 야외 실습장에서 ‘기초 놓기’와 ‘벽돌 쌓기’실습을 가졌다.
　전성율(55·포항시 지곡동)씨는 “온돌 구들방 시공에 관심이 많아 이번 교육에 입소하게 됐다”며 “기술을 익혀 직접 구들 시공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4일 진행된 ‘산채약초’1기 교육에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원도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이용환 농촌지도사의 ‘산나물 채취 및 재배법’,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김연태 농촌지도사의 ‘약초 재배 이용법’등 전문강사의 강의를 수강했다.
　올해 상반기 포스코에코팜 교육은 수·목요일과 금·토요일의 1박 2일 과정 및 토요일 1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구들시공 △한옥목수 △전원생활 △소목공예 △천연염색 △과수원 조성 △가정원예 △산채약초 △블로그 운영 등 9개 과정이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