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즌카드 판매 주력
포항시가 `포항스틸러스 사랑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4일 시는 “스틸러스 사랑운동을 경기관람, 응원전 뿐만아니라 포항 시민 역량을 결집 시키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지역 200개 단체를 대상으로 연 입장권인 스틸러스 시즌카드 판매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상공인의 날’, `이통반장의 날’ 등 지역 특수 단체의 기념일을 통해 축하 현수막을 제공한 후 시즌카드의 홍보와 구매를 권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 영일대에서 시를 비롯, 지역 13개 주요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사랑운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해 시즌 카드 총 1050장을 단체 구매 했다.
이 가운데 600여장의 시즌카드를 포항시의회 의원 31명 전원을 포함한 시 공무원이 구입, 지난 22일 FC 서울과의 경기에 참석해 대응원전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스틸러스 사랑운동’은 시민 화합과 함께 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라며 “지난해 건설노조 파업의 위기와 한국은행 포항본부를 지켜낸 것도 포항 시민이 뭉쳐 시민의 힘을 보여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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