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13일 안동에서‘제9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70년 기념사업이다. 경북도의회의장, 안동시장, 안동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도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기념식은 위안공연을 시작으로 약사낭독, 기념사, 축사, 독립군가제창, 생존애국지사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19일까지 경북도 문화컨텐츠진흥원에서 이상룡, 김동삼 선생 등 독립운동가 14명에 대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은 1919년 3.1만세운동을 바탕으로 그해 4월13일 중국 상해에서 임시정부를 수립해 나라 잃은 겨레의 정신적 지주로 항일운동을 한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광복회 주관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