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산시가 내달 30일까지 자동차 관련 체납과태료 일제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인 법질서 확립과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한 조치다.
　대상은 자동차 법규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및 자동차검사지연 등 각종 등록위반 차량이다.

　이 기간 중 시는 전체 과태료 체납액 97여억원 가운데 13억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또 관내 체납자 1만2700여명에게 납부를 독려하는 안내문과 고지서를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고질적인 체납자의 경우 번호판영치, 급여압류 등 미납시 최고 77%까지 중가산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산시차량등록사업소 김명심 소장은 “앞으로 각종 자동차 관련 법규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과태료 발생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