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환자 급증… “식수 끓이고 구매 음식 최대한 빨리 먹어야”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이번 주말은 석가탄신일까지 더해져 23~25일까지 사흘간의 황금연휴다.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나선 나들이길 방심하면 식중독으로 고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전체 식중독 환자 3명 중 1명은 4~6월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0~2014년까지 분기별 평균 식중독 환자수는 1~3월에 992명으로 15%, 4~6월에 2306명으로 35%, 7~9월에 2215명으로 34%, 10~12월에 1048명으로 16%로 나타났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수는 끓이고 밥과 반찬은 따로 담아 충분히 식힌 다음 뚜껑을 덮어 보관해야 한다.
또 휴게소와 각종 음식점에서 구매한 음식 등은 필요한 양 만큼 산 뒤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한다. 이동 중 음식과 음료수 등을 차에 방치하면 상할 우려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등산 도중 계곡물, 샘물 등은 함부로 마시지 말고,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공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와 음용금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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