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소통·상생으로 군민 행복한 울진 만든다
  • 황용국기자
지역과 소통·상생으로 군민 행복한 울진 만든다
  • 황용국기자
  • 승인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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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올해 153억 투입 다양한 사회활동 펼쳐

▲ 한울원전은 지역민들이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을 비롯해 문화축제 개최, 사랑나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이 살기 좋은 울진 만들기에 나선다.
 한울원전은 매년 150억~200억원의 사업자 지원기금을 투입해 울진군, 울진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살기좋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울원전은 지난 2006년도 116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153억원 등 지난 10년간 모두 1449억원에 이른다.
 
 ■한울원전 사업자 지원사업 활발
 사업자지원사업은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전의 사회적 수용성 증대 및 지역공동체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제도이다.
 교육·장학·지역경제 협력·주변 환경개선·지역복지·지역문화 진흥사업 등 그 밖의 기타사업 등 모두 6개 분야 단위사업으로 나눠 지원된다.
 한울원전은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자지원사업이 영리적 목적 또는 특정 수혜집단을 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올해 한울원전의 사업자지원사업비는 153억원으로 지난해 9월 1개월간의 지원사업 공모를 받아 심의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울원전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있는 9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현재까지 한울원전이 지원한 교육 장학사업비는 100억원에 달한다.
 또 울진군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위탁 시행하고 있다. ‘원전 온배수 및 해수 자원 취수·혼합 시설 설치’ 사업은 대표적 사례로 울진군과 협약을 맺어 20억원의 재원으로 원자력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농수산 증·양식 시설을 운영,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울원전 주변 지역인 북면의 대표 하천인 부구천 개발에 57억원을 지원하며 동해안 최대 음악축제인 울진뮤직팜페스티벌 개최 등 문화·예술·체육 부문에도 지원하고 있다.
 
 ■가정의 달 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한울원전은 지난 5월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나눔 16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젊은 시절 탄광에서 근대화에 앞장선 산업 역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진폐환자 가정 22가구를 추가 선정했다.
 또 방주지역아동센터(울진군 북면소재)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확대 시행해 이웃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대원 69명은 행복나눔 가구를 방문해 쌀포대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말 벗 봉사를 펼쳤다.
 
 ■창립 14주년 맞아 울진군노인요양원 봉사활동
 
한울원전 회사창립 14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시행했다.
 손병복 본부장, 김기홍 대외협력처장을 포함한 한울원전 직원 40여명은 울진군노인요양원(원장 이승만)을 방문, 어르신들의 심신을 풀어주기 위해 목욕, 족욕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요양원의 주방 및 실내 등 구석구석에 쌓여있던 먼지를 청소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 군장병 미용 봉사활동
 
한울원전은 울진지역 육군 제5312부대에서 군장병 미용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울본부 특화사업으로 시행된 미용재능 봉사 전문 과정 수료자들로 결성한 ‘헤어스케치봉사회’ 회원들이 군부대 병사 약 80여명에게 미용봉사를 시행했다.
 헤어스케치봉사회는 군부대 외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이발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노인성 만성질환자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도심지와 원거리에 위치해 이발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한울본부의 특화된 봉사활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헤어스케치봉사회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집 수리
 
한울원전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노후가옥에서 생활해 온 홀몸노인·저소득 장애인·노인세대 등 230여 가구에 새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울진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울진군 사랑의집수리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울진지역 저소득층 9가구에게 새보금자리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한울원전은 새보금자리 마련에 소용되는 비용 5000만원을 공동모금회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울진사랑봉사대’… 사회적 기업 전령사
 
한울원전은 사회적 기업 가치실현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단한 ‘울진사랑봉사대’의 활동도 원전의 기업적 가치 신장과 지역사회 상생 틀을 구축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울원전본부가 ‘울진사랑봉사대’ 창단 이래 2013년 말 현재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 기금’은 10억8800만원에 이른다. 또 한수원 본사 차원에서 조성한 매칭그랜트는 6억9000만원 규모로 울진지역에 환원된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17억 7800만원 규모이다.
 한울원전은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사화공헌활동으로 들인 비용은 러브펀드 1억9400만원, 매칭그랜트 1억2000만원 등 3억600만원 규모이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 기금으로 조성되는 ‘러브펀드’의 경우 현재 한울원전 직원들의 총 가입 누적량은 19만4351계좌로 1인당 평균 9.4계좌에 이를 만큼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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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실천으로
 지역 사랑받는 원전 될 것”

-손병복 한울원자력본부 본부장 인터뷰

 살기좋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울진군, 울진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사업, 북면 부구천 종합개발사업, 온배수 활용 연구센터 건립지원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울진 뮤직팜페스티벌, 최신 영화상영 및 명사초청 교양강연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기업메세나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울진사랑봉사대를 설립해 원전 주변지역 79개 마을과 1부서 1자매마을 결연활동을 비롯 다문화 가족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및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사회와 더 많은 소통활동과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 자립기반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는 한편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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