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할매할배의 날’ 조례 제정
  • 박명규기자
칠곡군 ‘할매할배의 날’ 조례 제정
  • 박명규기자
  • 승인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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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 공포… 효 장려사업 지원 확대 기대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이 1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할매할배의 날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북의 올해 역점사업인 할매할배의 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매진 중이다.
 경북도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손주와 부모가 조부모를 방문하는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하고 세대 간 화합과 가족정체성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역 내 인문학 자원을 활용해 2월에는 할매자서전 출판식, 3월에는 조손 요리대회, 4월에는 꼬마 농부학교, 5월에는 다정다감 꼬마장터를 열고 더불어 모범가족 시상식을 가졌다. 또한 초등학교에선 할매할배 인생강연을 어린이집에서는 퐁퐁이의 마법나무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 눈높이 맞는 격대(조손)교육을 현장에서 진행 중이다.
 칠곡군은 할매할배의 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군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교육시설과 양로시설 간의 결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1일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할매할배의 날 조례’가 공포되면서 칠곡군은 효 장려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할매할배의 날이 행사를 넘어 지역문화가 되도록 하겠다”며 “경북의 경로효친의 사상을 전국에 퍼트리는데 칠곡군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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