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모내기 실패농가 예비묘 지원
  • 기인서기자
영천, 모내기 실패농가 예비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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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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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멧돼지 피해농가 우선… 12일까지 4000상자 공급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모 키우기 실패 농가나 멧돼지 피해 농가 등 모내기 실패 농가들에게 농업기술센터가 준비한 예비묘를 지원한다.
 이들 대상 농가는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가 준비한 예비묘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예비묘는 지난해 장마철 괴연지 붕괴로 인해 물이 부족해 못자리를 설치하지 못한 농가 29호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산간지의 멧돼지 피해농가에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이 부족해서 못자리를 설치하지 못한 농가와, 국가보훈농가, 멧돼지피해농가 등에 우선 공급해 과수 적과, 경제작물 재배 등 타부분에 못자리 설치 인력들의 노동력 재배치가 가능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묘는 삼광벼와 조운벼 2종으로 35일간 육묘한 우량묘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대상 농가에 12일까지 4000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내기의 시기가 쌀의 품질을 좌우하므로 적기에 심는 것이 중요하다”며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무효분얼이 많아져 병충해 발생과 토양 영양분 소모가 많게 되고 늦게 하면 영양생장을 충분히 못해 벼 알 수가 적어지고 품질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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