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 공모가 25~26일 이틀간 진행된다.
　공모신청 접수 첫날인 25일에는 강은희 국회의원을 비롯 김문수 전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등이 공천 신청을 했다.
　강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서 이제는 고향 대구와 지역을 대표해 넘치는 열정과 지역사랑으로 맞춤형 지역정책을 펼치겠다”며 “다른 후보들과 함께 공정한 경쟁이 펼쳐지도록 정정당당하게 조직위원장 경선과 20대 총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전 보수혁신특별위원장도 이날 공천 신청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천에서 태어나 대구 수성갑에 있는 경북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서 “지난해 대구에서 사흘간 택시운전을 하면서 침체된 대구 경제의 실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고향 대구발전을 전부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덕영 수성발전포럼 이사장도 25일 수성 갑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내년 총선 수성 갑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에 맞서 새누리당에 승리를 안길 수 있는 사람은 젊고 열정적인 이덕영이라고 생각해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임재화 변호사,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도 나설 것으로 보여 5파전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