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충남·전북 보다도 낮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도 전체 예산 가운데 농·축·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북도의회 조주홍 의원(농수산위·비례)에 따르면 2014년도 농업예산은 6917억여원으로 전체예산 6조2359억여원의 11.1%에 그쳤다.
이는 전남 14,4%, 충남 13.8%, 전북 13.1%보다 크게 낮다.
수산분야 비율도 2010년 1.12%에서 2015년에는 1.07%로 낮아졌다.
도 전체예산 규모는 2010년 4조7430억여원에서 5년 동안 6조7500억여원으로42%나 늘었으나 같은 기간 농축수산분야 예산은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조 의원은 “경북은 농가인구가 가장 많고 농축산물 최대 생산지인 만큼 농산물 시장개방 등 대내외 환경변화로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예산편성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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