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전문인력 양성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 손경호기자
“해양전문인력 양성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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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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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의원, ‘수산업 인적자원개발 해법 토론회’ 성공적 진행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사진)은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 해법을 찾아서’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각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수산계 교육기관, 해양산업 관계자들은 물론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총동창회와 포항 수협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병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동북아 중심에 위치해 해양경제를 발전시키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바다로 인해 창출되는 시장, 새로운 변화에는 눈을 감고 있다”며 “장보고의 후예들을 양성하기 위해 정치권과 교육부, 해양수산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해양전문인력 양성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수산업계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역사적인 첫 발걸음”이라며 “지속적으로 근본적인 대안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운 부경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포항해양과학고의 노후 실습선 문제를 시급히 개선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담보하고, 실습선 건조는 교육부와 해수부의 공동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 산업체, 학교가 참여하는 산학 일체형 교육 및 선취업 후진학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운재 목포해양대 교수는 해양대학의 실습소개와 후진학 체제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사이버대학과 평생교육 단과대학의 운영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봉한 포항해양과학고 교장은 “포항해양과학고의 실습선 노후화로 인해 승선실무교육에 상당한 애로가 있다”며 “실습선 건조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교육부 차관에게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가 21년째 운영 중인 ‘해맞이호’ 선박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한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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