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설득으로 자살기도자 구해
  • 김형식기자
끈질긴 설득으로 자살기도자 구해
  • 김형식기자
  • 승인 2015.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 도개파출소 박세환·이춘호 경위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가 신속한 대처로 자살기도자를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구미 일선교 교량위에서 약 10미터 아래 낙동강으로 뛰어 내려 자살을 기도한 조씨(57세)를 구조했다는 것. 구미서 도개파출소 박세환,
 이춘호<사진> 경위는 “일선교 다리 위에서 사람이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 일선교 다리 위에 뛰어 내리는 것을 목격하고는 즉시 순찰차에 탑재된 구명환을 던져 조씨가 구명환을 잡았으나 살려는 의지가 없는 조씨는 다시 구명환을 놓았고, 끈질긴 설득으로 뛰어내린 지점으로부터 강하류 50m 되는 곳에서 안전하게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조씨는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가정불화를 겪고 있었으며 신변을 비관해 뛰어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