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센터 대구 첨단복합단지에 세운다
  • 윤용태기자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센터 대구 첨단복합단지에 세운다
  • 윤용태기자
  • 승인 2015.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경북대 산학협력단 주관기관 선정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센터가 대구 동구 첨단복합산업단지에 건립된다.
 대구시는 2015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구축’ 사업에 경북대 산학협력단(센터장 김현덕 교수)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구축’ 사업은 환자의 의료데이터와 최첨단 3D프린터를 활용해 환자 체형에 맞는 맞춤형 치료물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6년간 국비(산업부) 120억원, 대구시 20억원, 민간투자금 10억원 등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 주관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인체의 손상, 유실, 장애 및 질병의 치료, 치유, 완화 등을 목적으로 환자 개인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치료물 제조를 중소의료기업에 지원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제작 공정으로는 제조가 어렵거나 불가능했던 인체맞춤형 치료물을 최신 3D 프린팅 기술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이용해 제작함으로써 제조공정의 혁신과 의료현장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체맞춤형 치료물은 전 세계적으로 신성장 의료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치과 및 정형외과 분야와 바이오 메디칼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산업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의료기업 육성과 시장 경쟁력 확보 및 신 성장 의료산업 선도국으로 자리 잡기 위해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의 신축 건물에 전용공간과 GMP인증생산설비 구축을 추진해 맞춤형 치료물 제작지원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생산지원에 필요한 전용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구축’ 사업의 유치로 대구시는 인체 맞춤형 치료물 연구 및 제작 분야의 전국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