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현장 점검
시, 적조대책반 편성
시, 적조대책반 편성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최근 거제·통영 등 남해 해역에서 적조 출현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4일 지난해 적조피해가 가장 컸던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에서 구룡포 수협관내 양식어업인 대표와 어촌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조피해 예방대책을 설명하고, 지난해 피해를 거울삼아 올해는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적조대비를 위해 자체적으로 가상 도상훈련을 시행해 자체 대책반의 미비점을 보완했으며, 적조 발생 전 양식장별 출하를 독려해 넙치·우럭·전복 224만 마리를 출하하게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적조대책반 5개반을 편성해 적조방제장비인 황토살포기 점검을 마치고, 황토 9506톤을 확보한 상태다.
또 경북도와 포항시 어업지도선 3척으로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적조명예감시원 15명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4일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적조 발생 초기단계부터 양식 어업인들에게 적조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단계별 매뉴얼에 따른 대책을 이행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 “적조 예찰과 초기 선제적 대응으로 양식 어업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어민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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