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署, 농번기 빈집털이 예방활동 강화
영양경찰서(서장 남병상)는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가 빈집털이 예방활동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양군 지역은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며 인구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가족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농사일에 매달려 낮 시간대 빈집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에 영양경찰서는 영양군청의 협조로 방범용비상벨 2000개(100만원 상당)를 구입, 지구대·파출소 외근경찰관이 순찰시 집집마다 방문해 취약지역 농가의 창고·현관문 등에 직접 부착 및 배부하고 있다.
방범용비상벨은 가격이 저렴하고 부착 및 사용방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경고음이 90db(데시벨)로 가격대비 방범 성능이 우수해 작년에도 농가에 무료로 부착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남병상 서장은 “주민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둑 없는 영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현금은 반드시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귀중품은 본인만 아는 장소에 분리 보관하고 낯선 외지인 차량이 마을에 서성이면 즉시 지구대·파출소에 신고줄 것”을 당부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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