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투자유치 제도개선단, 3개월 동안 활동 마무리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추진을 위해 구성한 ‘투자유치 제도개선 추진단’이 10일 회의를 끝으로 3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투자유치 제도개선 추진단은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이강덕 시장의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포항시와 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등 경제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19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지난 6월 포항의 경제진단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투자여건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간담회’로 활동을 시작했다.
개선항목으로는 창업사업계획 및 공장신설 승인 시 인허가 내부협의 기간과 도시계획위원회 반복심의 횟수를 줄이고, 도시계획위원회를 필요 시 월 2회 개최해 빠른 민원처리가 가능할 수 있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공장등록과 관련, 녹지지역 내 읍·면지역 입목도 기준을 기존 60%에서 100%미만으로 완화하고, 지난 7월 확정된 포항철강공단 내 1·3단지 건폐율 또한 기존 70%에서 80%로 확대함으로써 신규투자 뿐만 아니라 기존업체의 추가 투자도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외국 및 국내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전면적으로 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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