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수산연구소, 장기 양식장 원인조사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장기면 한 축제식 양식장에서 10㎝ 크기의 우럭 치어 40만 마리 중 6만여 마리가 폐사해 물 위로 떠올랐다.
시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함께 시료를 채취해 폐사 원인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 발생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돼 있지만 적조생물 밀도가 물고기가 죽을 만큼 높지 않다”며 “하지만 적조로 인한 폐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정확한 폐사 원인은 분석을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3일 후 정확한 폐사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양식어장의 피해대책을 비롯한 이곳 일대 연안 해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제작업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