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럭 6만 마리 폐사 왜?
  • 김대욱기자
포항 우럭 6만 마리 폐사 왜?
  • 김대욱기자
  • 승인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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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수산연구소, 장기 양식장 원인조사

▲ 19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축제식 양식장에서 기르던 우럭 치어 40만 여 마리 중 6만 마리가 폐사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가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폐사한 우럭 치어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경주·영덕 등 경북 동해안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9일 오전 포항에서 우럭 치어 6만 마리가 폐사해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장기면 한 축제식 양식장에서 10㎝ 크기의 우럭 치어 40만 마리 중 6만여 마리가 폐사해 물 위로 떠올랐다.
 시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함께 시료를 채취해 폐사 원인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 발생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돼 있지만 적조생물 밀도가 물고기가 죽을 만큼 높지 않다”며 “하지만 적조로 인한 폐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정확한 폐사 원인은 분석을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3일 후 정확한 폐사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양식어장의 피해대책을 비롯한 이곳 일대 연안 해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제작업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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