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역사·기억 한눈에 살핀다
  • 권오한기자
한민족 역사·기억 한눈에 살핀다
  • 권오한기자
  • 승인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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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내일 ‘디아스포라의 배’ 展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특별기획전 ‘디아스포라의 배’展 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5일 우리(한민족)의 역사와 기억을 토대로 한 ‘디아스포라(Diaspora)의 배’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재외동포 1세대부터 3세대까지의 근현대미술사에 기록되고 있고 있는 작고작가와 현역작가들의 회화 및 조각 작품전시가 국내 최고의 공립미술관의 협조와 해외작가 초청으로 구성·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재러, 재일, 재중 삼국의 작가 13명이다. 재러 작가에는 신순남(申順南 1928 ~ 2006), 박 니콜라이(박성룡 1922 ~ 2008),작가가 참여하고, 재중 작가는 박광섭(朴光燮 Guang-xie Piao, 1970~ )작가가 참여, 재일 작가 고상혁(高尙赫, 1966 ~ ), 곽덕준(郭德俊 Duckjun Kwak, 1937~), 곽인식(Insik Quac 1919 ~ 1988), 김영숙(Youngsuk Kim, 1974~), 노흥석(盧興錫 Fungsok Ro, 1955~), 문승근(Seunggeun Moon, 1947 ~ 1982), 박일남(朴一南, Ilnam Park, 1957~), 송영옥( Youngok Song 1917 ~ 1999), 이용훈 (Yonghun Li 1961 ~ ), 채준(蔡峻, Jun Chae, 1926~) 작가가 참여하는 총 13명의 재외 한인 작가의 작품 45여점이 전시된다.
 안동에서는 이례적인 ‘디아스포라의 배’전은 재외한인들의 예술세계를 지역민과 공유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를 잇고, 자국민으로 완결되었던 한국미술사를 재검토하는 기회로써 의미 있다. 이러한 노력은 본국에 살고 있는 미술인들의 또 다른 책무이며, 전통문화도시 안동이 한국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혀가는 계기가 된다.
 25일 오픈 당일 오후 7시30분에는 디아스포라 특별기획 제3부로 진행되는 ‘아라이 에이이치(新井英一,박영일) 내한콘서트- 청하로 가는 길’도 소중한 공연의 추억이 될 것이다.
 전시는 무료, ‘아라이 에이이치(新井英一,박영일) 내한콘서트’는 전석 5000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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