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민원제기 전 마성면 신현3리 버스승강장 설치·완료
문경시청 공무원이 버스승강장이 없어 불편을 겪어오던 마을 주민들을 위해 ‘투명 버스승강장’을 설치·완료해 칭찬을 받고 있다.
문경시 마성면 신현3리 주민들은 문경읍에서 점촌 시가지로 운행중인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신현 삼거리)하행선 왕복4차선 도로에 나와서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비바람을 피할 수 없어 주민들은 비오는 날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등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었다.
최근 이 마을 앞을 지나던 문경시청 이영승 담당공무원이 주민들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최근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불편해도 참고 살았는데 이젠 버스를 기다릴 때 우산도 필요 없이 버스가 오는 것을 보고 타면 된다”며 “민원을 제기하기 전 공무원이 우리들의 불편함을 알고 이처럼 버스승강장을 설치해 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승 담당공무원은 “일찍 설치하지 못해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지만 주민들이 편안해 하는 모습에 마음이 훨씬 가벼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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