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 664명대상 설문
대구지역 대학생 4명중 1명은 직업선택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상반기 취업설명회 참석 대학생 6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5.2%(167명)가 희망직업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진로 설계를 세웠다는 응답자들은 공무원 등 공공기관 취업을 가장 선호했다.
응답자 중 27.3%(181명)가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꼽았으며, 수도권 대기업 21.1%(140명), 회계사 등 전문자격취득 17.8%(118명), 중소기업 8.7%(58명) 등 순이었다.
고용안정센터 관계자는 “응답자의 34%가 진로설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며 “대학마다 올바른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 취업시 희망하는 연봉대는 1500만~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시 희망 임금수준으로 39.6%(263명)가 ’1500만~2000만원’이라고 답했고 `2000만원 이상’ 35.5%(236명), ’1300만~1500만원’ 20.2%(134명) 등이었다.
대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우선 지원해야할 사항은 `대기업. 공공기관 연수기회확대’가 35.2%(364명)로 가장 많았고 ’진로지도 활성화’ 27.8%(288명), `취업행사개최’ 22.2%(230명), ’우량 구인업체 발굴’ 14.8%(153명)의 순이었다. 대학생의 34.6%(356명)는 기업 선택시 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최우선시했으며 임금과 근로조건 29.9%(307명). 기업규모와 안정성 18.4%(189명). 업종과 직무내용 11.7%(120명). 근무지역 5.4%(56명) 등이었다.
/최대억기자 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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