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K D&D(주)와 3600억 투자 MOU 체결
경북도는 올 초부터 군위·의성군과 수차례 협의와 SK D&D(주)에 지속적인 투자유치 제안으로 풍력발전단지조성 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김관용 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함윤성 SK D&D(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 회의실에서 풍력발전단지조성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 D&D(주)는 SK그룹 내 신재생 에너지전문기업이다. 이번 풍력발전단지는 SK건설이 시공한 풍력발전단지에서 D&D(주)가 생산한 에너지를 SK가스가 구매하는 방식으로 발전소개발에서부터 운영까지 일원화 된 시스템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풍력발전단지의 조성으로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펴고 있는 경북도의 에너지 클러스터 범위가 동해안을 넘어 경북내륙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풍력발전설치용량은 연간 최대 6만여 가구가 사용할 전력이다. 더불어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 및 연간 발전규모에 따른 지방세수입 증가로 지역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도지사는“내륙 최초 2개 자치단체 풍력단지 조성은 홍보관 견학과 자치단체 홍보 및 지역인재 우대채용,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주민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대규모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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