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도, 국내 최초 중국 간다
  • 백영준기자
경북 포도, 국내 최초 중국 간다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상주농협수출단지 생산 포도 5.8t 첫 선적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국내 최초로 서상주농협의 캠벨 포도가 대(對) 중국 수출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포도는 중국이 비관세장벽으로 수입을 전면 금지했으나 지난 4월 한-중 당국간 한국산 포도의 수입요건에 대해 최종 합의함에 따라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NH무역 및 경북통상(주)을 통해 중국 상해로 5.8톤을 첫 수출하는 캠벨포도는 이날 서상주농협 선과장에서 첫 선적식을 가졌다.선적식에는 농식품부장관을 비롯하여 도·상주시, 농협, 경북통상(주) 등 수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국내 신선과일의 첫 중국수출을 축하했다.

 이번 캠벨포도는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가진 고품질 제품으로 중국 현지의 중상류층 이상의 소비자층을 집중 공략한다.
 도는 앞으로 경북통상(주)를 수출창구로 하여 10월부터 연말까지 수출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서상주농협은 이미 호주, 캐나다, 미국 포도수출단지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번 중국 수출단지 지정을 통해 포도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포도가격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북도는 전국 생산량의 54%를 차지하는 포도산지로 중국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