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절도 한달 평균 85건 발생… 경북 40건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나 봄·가을 농번기를 틈타 집 앞이나 창고에 쌓아놓은 농축산물이 도난당하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청이 24일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농축산물 절도범죄 현황’에 따르면, 2012~2015년 7월까지 농축산물 절도 범죄는 총 367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평균 약 1050건으로 한 달 85건 정도가 발생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0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충남 68건, 전남 50건, 충북 42건, 경북 40건 순이었다.
2015년 7월 기준 검거율이 가장 낮은 곳은 0%를 기록한 대전으로 나타났고, 경남 25.0%, 경기 34.6%, 경북 35.0%, 광주 38.9%, 대구 40.0%, 인천 41.7% 등 검거율이 전국 평균인 51.7%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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