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영남대에 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
경산시는 지난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김성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단장, 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조명용 LED-IT융합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자동차 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LED조명산업은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동차, 전자전기,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LED융합조명은 전력소비 절약, 경량화, 감성조명 등으로 LED융합시장 확대 및 자동차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본격적으로 LED조명산업 분양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자동차 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 추진하고,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자동차조명용 LED융합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전문성·창의성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5~2020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영남대에 따르면 올해 가을학기부터 수송기기 LED-IT융합 전공과정(석·박사과정)을 신설운영 중이며, 2016학년도부터는 ‘자동차 조명 융합공학과’로 독립 운영하는 등 향후특성화 대학원 설립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및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는 것.
영남대는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에 기 구축된 LED관련 장비를 실습장비로 활용하고,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학 및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연간 교육생 30명, SL등 기업체 22개사와 연계해 졸업생 취업률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경창 경산시 부시장은 “경북도는 국내 자동차 조명 생산량의 85%이상이 집중(SL, AMS, 현대모비스 등)돼 있고, 특히 경산은 산학공동 연구개발과 현장 실무교육 수행에 적합한 우수 인프라를 두루 갖춘 사업수행의 최적지다”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자동차 LED융합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미래 신기술 개발로 국내 자동차 조명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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