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학교가 개도국 개발을 지원하는 `한-UNDP’ 국가사업에 선정됐다.
15일 대학은 최근 과학기술부 주관 UNDP(유엔개발계획) 사업에 서울대, 경북도 등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UNDP(유엔개발계획)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적·사회적 개발을 촉진할 기술 원조 기관으로 연구기관 설립, 훈련소 설치 등 대규모 사업을 진행한다.
한동대는 이 사업에서 `개도국 국제기업가 교육과정 개발’이라는 과제로 기술·경영·법을 겸비한 경제개발 리더를 양성한다.
대학은 4년 과정의 국제 기업가 양성 과정을 3개월로 압축해 개도국의 공무원과 정치 지도자, 중견 사업가들을 교육한다.
이에 따라 한동대는 UNDP로부터 75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부터 교내 32개 개도국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과제 책임자 이재영 교수는 “이 사업으로 한동대의 국제화 역량은 물론 개도국 인재양성과 경제 개발에 견인차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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