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제 회복 '더디다'
  •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 경제 회복 '더디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산업인 섬유와 전자·통신 업종의 부진 등으로 대구·경북지역 경제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대구·경북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동월대비 1.8%가 감소해 전월(-0.7%)에 비해감소폭이 커졌다.
 대구는 섬유(-19.9%), 음식료품(-13.2%) 등의 부진이 심화됐고 경북은 전자·통신(-1.3%), 전기기계(-0.8%) 등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4월중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구미 국가사업단지의 경우 3월 84.1%이던 가동률이 4월 84.5%로 0.4%포인트 높아졌고 대구.경북 중소제조업체 평균 가동률도 같은 기간 70.9%에서 71.1%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수출은 33억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3.7%가 줄어드는 등 3월(-1%)에 비해 감소세가 확대됐다. 수출비중이 큰 전기·전자(-1.4%)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됐고 기계(-18.6%), 섬유(-12.9%) 등의 부진도 심화됐다. 반면 수입은 21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가 늘었다.
 대형 소매점 매출은 작년 동월대비 6.4% 증가해 전월(6.9%)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며 완만한 회복기조를 보였다.
 대구/최대억기자 cde@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