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외지업체 선정 논란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2015 영주 사과 축제’ 행사 이벤트 업체를 선정하면서 지역 업체들은 고려하지 않고 외지 업체를 선정해 관련 업체 사이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면서 외지업체를 선정한 것과 관련 시민 혈세가 외지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있다.
시는 이번 ‘2015 영주 사과 축제’에 총 사업비 총 사업비 9200만원(시보조 7600만원, 사과 연구 발전회 자부담 1500만원)으로 오는 24~내달 1일까지 사과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민 A모(47·자영업)씨는 “사과축제 등 지역에서 시행되는 축제 행사시 지역업체를 외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개최하는 이 축제가 과연 누굴 위한 축제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사과발전연구회 박종술 사무국장은 “사과축제행사를 준비하면서 예산 부족으로 인해 타 지역 업체를 선정하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지역 업체를 선정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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