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
포항, 추억과 낭만에 젖는다
  • 이경관기자
시월의 마지막 밤
포항, 추억과 낭만에 젖는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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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서 노래하는 좋은사람들 공연… 다양한 대중곡 선봬

▲ 노래로 사랑을 전하는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깊어가는 가을, 시월의 마지막 밤을 맞아 마음을 울리는 콘서트가 펼쳐진다.
 ‘노래하는 좋은사람들’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제589회 공연 ‘시월의 마지막 밤에’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70년대와 80년대를 풍미했던 주옥같은 전설의 대중곡을 중심으로 연인, 친구, 가족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가을이 오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사랑했지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잊혀진 계절 등 가을에 어울리는 명곡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즉석에서 관람객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관객들에게 노래를 선물하는 등 관객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월의 마지막 밤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8명의 멤버로 구성된 노래하는 좋은사람들은 멤버 모두 각자의 밥벌이를 하며 바쁜 가운데서도 월 2회 정기 거리공연을 통해 골육종, 백혈병, 만성신부전증, 미숙아 등 55명의 난치병 아동들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지원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이 끝난 후 라오스 방비엥 아이들의 학교건립 후원금을 모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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