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벌꿀 대표, 피해 어려움 겪는 주변농가에 공급 ‘눈길’
화제의 주인공은 영주시 상망동 소백산벌꿀 임창원(54) 대표.
임 대표는 고기를 구워먹고 버리는 폐석쇠와 망을 이용해 말벌 유인기를 제작, 참나무 잎과 황설탕 등을 발효시킨 말벌 유인액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개발된 퇴치기와 유인액을 일부 양봉인에게 무료로 공급해 좋은 효과를 비롯, 훈훈한 정도 함께 나누고 있다.
영주는 230여농가에서 2만5000군(벌통)정도를 사육하고 있으며 일부 양봉농가는 해충(말벌)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말벌은 양봉장에 나타나면 일벌을 공격해 전멸 시키거나 봉군으로 기능을 발휘 못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등검은 말벌의 경우 외래종으로 국내 남부지방에 출몰해 활동하고 있으며 3000m를 경계지역으로 활동하는 보통 말벌의 경우와 달리 경계지역 없이 공격성이 강하며 쏘였을 경우 동물과 사람을 사망케 하는 위협적인 존재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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