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ST, 학부생 공동연구프로그램 UGRP 설명회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학부생 공동연구프로그램 UGRP를 통해 협업적 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DGIST는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컨실리언스홀 L29호에서 학부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1학기부터 운영되는 UGRP 교육과정의 비전과 로드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개될 DGIST 학부생 공동연구프로그램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는 타대학에서 진행하는 URP 프로그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융복합 연구의 바탕이 되는 협업적 연구 능력을 기르고 상호 소통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DGIST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모델이다.
DGIST UGRP는 학부 3~4학년생 5명 내외가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UGRP 위원회 제안과제(A형) 및 학생 제안과제(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과학기술 관련 학제 간 연구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DGIST 기초학부 및 대학원 교원, 융합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2명씩 짝을 지어 모든 그룹의 공동지도교수로 참여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 및 지도, 평가를 담당하며, DGIST 3~4학년 학생들은 2년 동안 학기 당 3학점씩 총 12학점을 이수할 예정이다.
UGRP는 기초과학 간의 융복합 연구프로그램 ‘프랜시스 크릭 코스’, 기초과학과 공학 간의 융합 연구프로그램 ‘장영실 코스’, 기초과학과 인문사회학 간의 융합 연구프로그램 ‘정약용 코스’, 학연산 협력 및 과학벤처 프로그램 ‘빌 게이츠 코스’ 등 4개의 코스로 구성해 학생들은 학제 간 융복합을 통한 통합적 사고력 및 협업적 연구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날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위원회 제안과제 가운데 양자물질의 합성과 그 물질적 성질 탐구(프랜시스 크릭 코스), 무선 재밍 공격을 방어하는 보안 기술 연구(장영실 코스), 과학 고전 번역 및 해제(정약용 코스), 기술기반 스타트업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빌 게이츠 코스) 등 각 코스를 대표할 수 있는 연구 주제 설명도 이어질 예정이며, 향후 학생 제안과제도 선정해 UGRP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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