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올해보다 7340억원 증가한 대구시 내년 예산안이 시의회에 제출됐다.
　대구시는 6조9100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출된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5조1427억원(9.7% 증가)과 특별회계 1조7673억원(18.8% 증가)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7340억원(11.9%) 증가했다.

　예산안은 생활밀착형 도로건설과 광역교통망 구축에 9678억원, 창조경제 선도 및 국가첨단의료 허브 구축 3600억원, 시민안전 선제적 대응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1290억원이 편성됐다.
　복지안전망 구축과 시민건강서비스 2조3478억원, 친환경 녹색도시 실현 5806억원, 도시경관 조성에 2744억원이 포함됐다.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재정 지원 4504억원, 문화융성도시 조성 2320억원, 재정건전성 강화 및 구·군 재정지원 확대 1조4740억원, 행정서비스 제고 940억원 등이다.
　시는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재원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한 주민참여예산 74억원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