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 역명 변경 당위성 강조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대구시의회 조재구 의원(건설교통위원장·사진)은 대구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의 역명을 ‘관문시장’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성당못’역은 관문시장과 서부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역과 성당못까지 거리가 840m정도나 떨어져 있고 중간에 버스정류장이 두 곳이나 있는 등 지리적으로 단절돼 있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975년부터 무려 40여년간 대구의 관문에 있는 시장으로 불리어 오며 대구의 3대 전통시장으로 성장해온 관문시장을 코앞에 두고도 멀리 떨어져 있는 ‘성당못’을 역사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경제살리기’의 정부시책에도 역행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칠성시장, 서문시장, 팔달시장, 매천시장, 수성시장이 역명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관문시장’을 역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은 비용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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