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9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주(0.14%)에 비해 오름폭이 축소된 것이다.
최근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계절적 영향 등으로 매수문의와 거래가 감소하는 분위기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이 전주 0.14%에서 지난주 0.10%로 오름폭이 감소하는 등 수도권 전체가 0.12%로 전주 대비 0.03%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는 물건 부족 현상이 여전하지만 계절적인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줄어들면서 전주 0.17%에서 지난주 0.16%로 감소했다.
서울이 0.31%로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0.01%포인트 커졌지만 경기도가 0.21%에서 0.17%로 낮아졌다.
광주광역시가 0.32%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전북지역은 보합 전환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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