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북의원들, 지역구 2개 감축 대책 비상
  • 손경호기자
與 경북의원들, 지역구 2개 감축 대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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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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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도당위원장, 긴급 간담회… “형평성 안맞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이한성 경북도당위원장(문경·예천) 등 새누리당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19일 국회 근처에서 긴급 조찬간담회를 갖고 경북 선거구 축소 대책을 논의했다.
 하지만 경북지역 14명 국회의원 가운데 절반에도 못미치는 6명 만이 참석하는 저조한 출석률을 보여 큰 아쉬움을 남겼다.
 경북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선거구 획정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 뒤 경북지역 선거구 감축 규모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즉, 기존 2개 감축안 대신 1개 감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참석 의원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선거구 안으로는 경북 선거구가 2개 줄어드는데 이는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경북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의원 지역구수를 현재보다 9개 이상 늘리는 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당 지도부를 만나 이러한 뜻을 전달키로 했다.
 특히 김종태 의원 측은 “선거구 획정안이 어느 국회의원이 유리하거나 불리하거나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경북지역 국회의원 수가 15석에서 1석이 줄어들도록 감축을 최소화하는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은 “일부 국회의원만 선거구 감소에 관심을 갖고 대부분 자기 지역구 일이 아니라고 관심이 없다”면서 “경북의 미래를 위해 의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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